[기사모음] 동상(한국 근현대 인체조각의 존재방식)
[한겨레] 한국 동상들, 누가 무얼 위해 만들었나
2016-10-27 19:25
박정희 시대, 나라·정권 대한 충성 겨냥 지게 지고 책 읽는 일본 니노미야 동상 영향 “기억은 사람을 소유한다”
[연합뉴스] <신간>글씨 하나 피었네·동상
2016-10-27 19:25
[서울경제]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광화문에 동상시대 연 박정희
2016-11-06 09:28:00
박 前대통령 이순신 비롯 위인 동상 15개 건립
이승만 대통령 동상은 419 이후 끌려 내려와
미술사학자 조은정 신간 '동상'으로 본 역사
"동상은 시대의 관념이자 소통의 도구"
근현대 조각사(史) 연구자인 조은정 한국인물미술사학회 회장이 최근 출간한 ‘동상’에 기록된 우리나라 동상의 역사다. 저자는 “일제 강점기 때 계몽을 빌미로 한 통치수단으로 생겨난 한국의 ‘동상’은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다 지금은 문화·관광 상품으로 경제적 목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영남일보]
숭배의 대상부터 마케팅 대상까지…‘동상의 사회사’
2016-11-05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동상 변천사건립이유·시대배경 등 다양하게 살펴
동상은 삶의 한 장소에 위치하지만 사건과 역사 그리고 인물을 환기시킨다. 환기된 역사는 개인의 경험과 결합하여 새로운 역사의 의미로 확장되기 마련이다. 동상은 이처럼 과거의 인물을 소환하여 오늘을 경험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동상이 건립된 시기는 1920년대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동상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미술이다. 당시 우후죽순으로 건립된 동상은 많은 공공장소에 세워졌고, 근대가 지향하는 이념을 인간의 모습으로 가시화한 도구였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