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혁신가들의 나라 이스라엘!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었나?

혁신은 20세기 초부터 부르짖어 온 말이지만, 21세기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는 지금 더욱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그러나 과연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의 혁신은 어떠한가? 대한민국은 현재 좌우 이념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속에서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두 나라의 향방을 예의 주시만 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웃 일본의 도발적인 행동에도 대응해야만 하는 복잡한 구도 속에 있다.

따라서 사회적 분위기는 어디를 봐도 암울하다. 금수저니, 흙수저니 스스로 자신을 폄하하고, 희망을 잃은 젊은이들, 국가정책에 따라 스스로의 노동력으로 감내하며 유지하려고 발버둥치는 자영업자들, 기술개발에 목숨 걸어 보지만 산업화되지 못하면, 자멸하고 마는 중소기업인들, 사방이 암흑인 것만 같은 현실이다. 정말 희망은 없는 것일까?

이 책 『혁신국가』는 죽음과 파멸을 넘어 희망과 치유를 선택한 이스라엘인들에 관한 이야기다. 중동에 위치한 이스라엘은 건국 7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전쟁 중이다. 이슬람국가IS가 아직도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을 일부 차지하고 이슬람을 믿지 않는 자들을 살해하고 있으며, 요즘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탄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희망과 낙관주의로 세상을 이롭게 할 기기들을 발명하고 있는 혁신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개발하고자 기술과 그 기술을 개발하게 된 계기 등 그 속에 숨은 그 무엇인가를 찾아내고자 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만을 소개한 책은 아니다.

혁신국가는 농업과 비료, 물, 방위 산업에 초점을 맞춘 벤처들의 특징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의 핵심과 본질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국제적인 영향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깊은 어둠에 싸여있는 세계 일부지역에 이 책에 담긴 스토리들이 밝은 빛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 책을 발간하게 된 다할미디어 편집자는 『혁신국가』를 통하여, 현재 암울한 분위기의 대한민국에서 기업인들, 정책입안자들을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들, 그리고 우리 미래의 자산인 청년들에게 각자의 밝은 빛을 발견하길 희망한다.

“혁신은 거창한 구호나 현란한 수사학도 아니고 강대국만 도달할 수 있는 거대과학의 경지도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항상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아픔과 갈등을 치유해주기 위해 쏟아붓는 지치지 않는 도전이 혁신이고, 그러한 정신과 문화 및 제도를 만들어주는 나라가 혁신국가라고 생각한다.”

- 혁신, 아름과 갈등을 치유하는 그 위대한 도전-

조환익(전 한전 사장)의 추천의 글에서